-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교육위원회)이 도가 대학에 위탁한 사업의 관리 실태와 지역 핵심 사업인 바이오헬스 혁신의료시스템 구축 사업의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 의원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지사를 상대로 대집행기관 질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주요 질의 내용은 도 예산이 투입된 대학 위탁사업의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다. 이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관리 감독 체계에 허점은 없는지를 확인하려는 취지다.
특히 충북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바이오헬스 혁신의료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충북대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및 자체 감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의원은 개별 사업의 문제점을 넘어, 공기관 위탁사업 전반의 관리 개선 조치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답변을 요청한다. 이번 질문은 충청북도가 외부 기관에 위탁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